부천자유시장 개요
부천 지역은 오랫동안 한강과 만나는 하천들이 일구어놓은 평야와 산지를 중심으로 농산물과 과일, 채소 등을 생산하던 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를 전후로 복숭아 과수원이 많이 생겨나 복숭아가 지역의 특산물이 되었고, 복사골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부천자유시장은 경인선 부천역 주변에 형성되던 소사시장이 개설되었던 곳에 건립된 전통시장이다. 자유시장은 해방 이후 1947년에 심곡동에서 문을 열면서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1970년대 후반까지 부천 지역의 유일한 시장이기도 했다.
자유시장은 1980년대까지 큰 호황을 누렸다. 오후 4시가 되면 사방에서 사람들이 밀려들어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부천자유시장에는 부천의 주민들 외에 인접한 도시인 김포와 광명, 시흥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왔다. 부천자유시장은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시장의 하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 부천자유시장은 두 차례에 걸쳐 시장 현대화 작업을 추진했다. 2009년부터 2012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아케이드 시설과 간판 정비 등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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